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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3일 ~ 11월 9일 주간 구역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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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배순서
 - 사도신경, 찬송( 435 ), 기도, 말씀, 기도제목 나눔(헌금) 및 합심기도, 주기도문

2019113일 주일설교

3 : 19 ~ 26

잠잠히 기다림


◆ 시작하는 말 
 오늘 본문 말씀에는 깊은 곤경에 처한 예레미야를 만나게 됩니다. 선지자이고 영적인 리더인 예레미야가 오늘 아주 인생의 한숨을 쉬면서 자기 자신의 삶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벼랑 끝에 서 있는 그가 어떻게 기도했을까요? 또한 그는 자신의 인생의 역경들을 어떻게 기도로 헤쳐나갈 수 있던 것일까요? 

◆  중심이 되는 말
첫째, 예레미야는 있는 모습 그대로 기도했습니다.
예레미야는 인생의 위기 가운데 내적으로는 혼란스러움에 빠져 있었고, 외적으로는 영적 중심지인 예루살렘이 무너져 황폐한 상황가운데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예레미야는 조롱거리가 되고 있는 자신을 하나님에게 내어 보이고 있습니다.  14절에 “나는 내 모든 백성에게 조롱거리 곧 종일토록 그들의 노랫거리가 되었도다” 지금 예레미야의 모습은 매우 나약하고 절망적인 이야기만. 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그가 보여주는 나약함과 절망의 말들은 바로 우리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예레미야는 신세한탄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자신의 쓴 뿌리와도 같은 기억들을 하나님께 솔직하게 드리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어떤 사람보다도 솔직하게 하나님 앞에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놓치면 안됩니다. 기도는 나 자신을 하나님께 있는 그대로 드리는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나약해 보였지만 결코 나약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진짜 나약한 사람은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없는 사람입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의 나약한 모습을 볼 줄 알았고 그것을 그대로 하나님께 드릴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힘을 낼 수 없습니다. 그 누군가는 바로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이십니다. 오늘도 삼위일체 하나님은 우리가 고백을 한다면 힘을 주실 준비를 하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약함 가운데 머물러 있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고 그 힘을 받게 된다면 우리 가운데 얘기치 못한 소망이 회복될 줄 믿습니다. 

나눔질문) 나는 기도할 때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 기도하고 있습니까? 

둘째, 예레미야는 자신의 마음의 문제를 하나님과 씨름했습니다. 
우리가 믿음의 길을 걸어가고 있을 때에 그 과정 가운데에 종착역에 도착하기 전까지 누구나 인생의 깊은 쓴 경험들을 하게 됩니다.  만일 그러한 경험이 없다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 수 없고, 참된 소망을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예레미야는 19,20절에 하나님 앞에 마음을 드리며 나아갑니다. 자신의 마음안에 쑥과 담즙같은 쓴뿌리가 있다고 고백합니다. 누구나 쓴뿌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내가 그것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하나님 앞에 인정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내면을 인정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마음의 실체를 돌아봐야 합니다. 내 안의 쓴뿌리를 하나님께 드리지 않으면 영적인 도약은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삶이 힘들고 어려운거 같더라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새롭게 해주십니다. 
예레미야는 결국 하나님께서 하실 일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라고 고백합니다. 잠잠히 기다린다는 것은 하나님이 일하시고 역사하실 것을 믿는 믿음의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인생의 모든 문제 속에서 먼저 하나님 앞에 다가가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과의 영적 씨름 가운데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사랑의 사람이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나눔질문) 나의 삶 가운데 하나님이 일하고 계심을 깨닫게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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