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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0일 ~ 26일 주간 구역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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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배순서
 - 사도신경, 찬송( 278장 ), 기도, 말씀, 기도제목 나눔(헌금) 및 합심기도, 주기도문

20191020일 주일설교

왕상 19 : 1 ~ 8

아직도 가야 할 이유


◆ 시작하는 말 
 사람은 누구나 격려받고 싶어합니다. 격려는 사람을 성장시키기도 하고 활력 있는 삶을 살게 합니다.  그러나 이 시대는 격려보다는 깍아내리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힘이 다 빠져버린 한사람을 엘리야를 만나게 됩니다. 엘리야는 온 힘을 다해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선지자로서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들을 잘해 왔습니다. 850:1로 갈멜산에서 영적인 전투를 벌인 인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이세벨의 말 한마디를 듣고 광야로 숨어 들어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는 로뎀나무 아래 머물러 있었고, 하나님께 죽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 그런 소리를 하고 있을까요? 그런 엘리야를 향해서 하나님은 어떻게 도우셨을까요? 또 엘리야처럼 인생 가운데서 격려보다 부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듣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어떻게 인생 여정을 끝까지 가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실까요? 

◆  중심이 되는 말
첫째, 하나님은 참된 위로와 격려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본문 19장을 보면 엘리야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특별히 10절과 14절에 자신의 내면의 심정을 “오직 나만 남았거늘” 이라고 반복해서 이야기합니다. 이 말은 지금 나는 혼자이고, 외롭고 격리되어 있고, 나만 보이는 것입니다. 엘리야와 같은 상태를 ‘번아웃 신드롬“ 또는 “엘리야 증후군”이라 이야기 합니다. 인생을 열심히 살아왔는데 어느날 갑자기 탈진해버리는 것입니다.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상태까지 간 것이 번아웃 신드롬입니다. 모든 것이 귀찮아 지게 됩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절망 이런 것들이 사람을 탈진하게 만들고 심각한 우울증으로 빠지게 됩니다. 오늘 본문을 자세히 보면 엘리야가 이세벨의 말 한마디로 광야에 숨은 게 아닙니다. 18장에 850명과의 대결에서부터 탈진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는 850명에게 부정적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실제로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우울증에 걸릴 수 있는 상황이 계속해서 비난하고 깎아내리고 하는 말을 반복해서 들을 때 아주 심각한 우울증에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반복해서 오직 나만 남았거늘 이라고 이야기하게 됩니다. 실제로 우리는 신앙생활 하면서 말씀을 먹는 체험을 해야 합니다. 그것은 육신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영을 살리는 생명의 양식입니다. 하나님은 엘리야를 찾아와 주셔서 먼저 만져주시고 육신을 채울 수 있는 물과 떡을 주십니다. 인생 가운데 탈진과 피폐함이 찾아올 때, 다른 것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 피폐함과 공허함을 위로로 바꾸어주실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누구나 지쳐서, 하나님의 시선이 사라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을 위한 영적인 시선을 찾아야 합니다. 영적시선이 사라져 버리고 다른 이의 충고를 들을 수 없는 견고한 장벽이 누구나 찾아오고 겪게 됩니다. 그러나 그 때 엘리야처럼 하나님의 위로를 통하여 다시 소생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임할 때 나의 인생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위로를 얻어야 영적인 위로로 나아갈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나눔질문)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참된 위로와 격려를 받아본 적이 있습니까?

둘째, 하나님은 끝까지 가야하는 이유를 알게 하십니다. 
본문 8절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음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하나님이 찾아주셔서 생명의 양식을 엘리야에게 주자 영적인 반전이 일어납니다. ‘로뎀’이라는 뜻은 ‘시궁창, 진흙’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엘리야는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처럼 진흙탕에서 살아간 것입니다. 엘리야가 그 속에서 머문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훌훌 털고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천사가 준 떡과 물을 마시고 그가 힘을 내고 그 음식물의 의지하여 일어납니다. 그리고 초인적인 힘을 보여주며 사십일 밤낮을 달려서 호렙산에 도달하게 됩니다. 호렙산은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던 시내산입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산으로 달려간 것입니다. 그의 인생이 로뎀나무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호렙으로 갔습니다. 우리도 로뎀같은 인생을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로뎀까지 간 사람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호렙까지 간 사람은 드뭅니다. 진짜 믿음의 경주는 로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호렙까지 가야합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18절에 “칠천명을 남기리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엘리야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모두 믿음의 동역자들입니다. 우리가 가야할 믿음의 종착역은 호렙입니다. 그리고 엘리야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합니다. 그러자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직접 올라가게 됩니다. 끝까지 하나님께서 주신 나만이 할 수 있는 믿음의 사명을 감당한 사람에게는 엘리야처럼 책임져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사명을 끝까지 감당한 인생들에게 영원히 책임져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가야할 길이 있음을 말씀해 주십니다. 그것은 영적 여정의 길, 믿음의 길, 사명의 길입니다. 때로는 로뎀과도 같은 진흙탕 속에 살아갈 때도 있지만 우리의 믿음의 종착역은 호렙입니다. 하나님이 끝까지 책임져 주시는 호렙으로 달려가실 수 있길 바랍니다. 
나눔질문) 하나님이 나에게만 주신 사명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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